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이슈

오징어 게임 시즌3, 4년만에 마무리

by 항상 건강하고 안녕하기! 2025. 6. 27.
반응형

오징어 게임 시즌3오징어 게임 시즌3오징어 게임 시즌3
오징어 게임 시즌3오징어 게임 시즌3오징어 게임 시즌3
오징어 게임 시즌3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3를 끝으로 4년에 걸친 여정을 마무리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늘 6월 27일 오후에 공개되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은 오징어 게임에 뛰어든 기훈, 정체를 숨기고 다시 돌아온 프론트맨, 끝까지 살아남은 이들이 주인공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그들의 마지막 선택과 결말을 그린다.

 

 

시즌3은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 다수결의 폭력성, 시스템 속의 개인 존엄 같은 묵직한 질문들을 던진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6월 9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후기 자본주의 사회의 과도한 경쟁, 욕망, 좌절과 패배 속에서 과연 지금의 인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황 감독은 시즌3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마침 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해 한 예능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에 아주 많이 질렸다"고 밝힌바 있고, 시즌1 제작 당시 치아 8~9개가 빠지고, 시즌3 작업 중에도 치아 2개가 더 빠질 정도로 건강이 많이 상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시즌3은 주인공 성기훈의 마지막 선택을 통해 더이상은 그가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한다.

 

 

시즌3 최종화에서는 프론트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뒷골목에서 딱지치기 게임이 벌어지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 장면에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깜짝 출연한다. 금발 머리를 질끈 묶고 정장을 입은 그가 딱지치기에서 이길 때마다 게임 상대의 뺨을 세차게 내리친다. 엔딩 크레디트에서 케이트 블란쳇은 '딱지녀'로 이름을 올렸다.

 

이코노믹타임스, 데드라인 등의 외신은 넷플릭스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를 개발 중이며,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그 연출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현지 프로덕션 소식지를 통해서 이미 각본가, 캐스팅, 제작사 정보가 알려진 상태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K콘텐츠로 시즌1과 시즌2는 합산 누적 조회수 6억뷰를 넘겼고, 시즌1은 넷플릭스 역대 시리즈 1위, 시즌2는 비영어권 시리즈의 3위를 기록했다.

 

시즌3 공개를 앞둔 지난 6월 뉴욕 브루클린 도미노파크에서 '오징어 게임' 사전 이벤트가 개최될 당시 1000명의 팬이 몰려 신규 게임 '줄넘기'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시즌2와 시즌3 공개 기간에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열린 오프라인 이벤트에는 총 6만6000여명이 참여했고, 이 중 4만7000명은 실제 게임에 참가하기도 했다.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오징어게임 시리즈 피날레를 기념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열린다. '영희', '핑크 가드' 등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오후 8시30분에는 서울광장에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 등의 주역 배우들이 참석하는 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응형